전기안전공사, 전북다중이용시설 통신설비 비상전원 연계 추진
전기안전공사, 전북다중이용시설 통신설비 비상전원 연계 추진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9.10.2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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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전북도청(전북 전주시 소재)에서 전기안전공사가 전라북도·한국전파진흥협회·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과 다중이용시설 이동통신 중계기 비상전원 확보 위한 안전협약을 체결했다.
28일 전북도청(전북 전주시 소재)에서 전기안전공사가 전라북도·한국전파진흥협회·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과 다중이용시설 이동통신 중계기 비상전원 확보 위한 안전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가 전라북도·한국전파진흥협회·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과 다중이용시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로 한데 이어 28일 전북도청(전북 전주시 소재)에서 ‘다중이용시설 이동통신 중계기 비상전원 확보 위한 안전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전기안전공사 등은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백화점·대형마트·병원·상가 등 다중이용시설에서의 화재사고·정전 등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통신장애로 인한 인명피해와 재산손실을 예방하는데 협력하게 된다.

조성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다중이용시설은 화재사고 시 큰 인명피해가 불러올 수 있는 만큼 구조요청 위한 통신시설에 대한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뒤 “이 협약은 이동통신 중계기 전원에 비상발전기를 연결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어 국가안전망을 강화하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지난해 사고조사통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발생한 화재사고 4만2338건 중 다중이용시설 화재는 3400건이며, 화재건수는 전체 화재사고대비 점유율이 8%에 불과하지만 사상자는 480명으로 전체 사상자 2594명 중 18.5%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기안전공사는 5G시대 통신시설의 안정적인 전원공급을 위해 정전정보사전안내서비스 확대와 다중이용시설 건물 내 통신설비전원 비상발전기 연계 사업, 신축건물 통신설비전원 비상발전기 연계 법제화 등을 중점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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