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난 송·배전설비…전력손실액도 매년 증가세 이어가
늘어난 송·배전설비…전력손실액도 매년 증가세 이어가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9.10.1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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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기구 의원.
어기구 의원.

【에너지타임즈】 송·배전설비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송·배전설비 전력손실비용도 매년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전력수송 중 전력손실량 / 손실액’이란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5년간 송배전 전력손실비용은 모두 8조282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송배전설비 전력손실비용은 2014년 1조7112억 원에서 2015년 1조5447억 원, 2016년 1조5336억 원, 2017년 1조6407억 원, 2018년 1조8521억 원으로 각각 늘어났다. 특히 지난해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어기구 의원은 “송전탑 등 송전설비 증가로 전력손실도 증가할 수밖에 없다”고 언급한 뒤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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