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전선로 정전사고 감소세…다만 서울 등 일부권역 되레 늘어
배전선로 정전사고 감소세…다만 서울 등 일부권역 되레 늘어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9.10.0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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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환 의원.
김규환 의원.

【에너지타임즈】 매년 배전선로 정전사고가 줄어들고 있으나 서울 등 일부 권역에서는 이 사고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규환 의원(자유한국당)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 702건이었던 배전선로 정전횟수가 매년 줄어 2018년 506건으로 줄어들었으나 지난해 기준 12곳 권역 중 서울(78.8%)과 대전·충남(27.6%), 전북(24.0%) 등 6곳 지역의 경우 전년대비 배전선로 정전횟수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8년 기준 배전선로 정전이 늘어난 권역은 ▲서울 339건(전년比 78.8%) ▲인천 191건(20.0%) ▲대전·충남 293건(27.6%) ▲전북 192건(24.0%) ▲부산·울산 352건(2.1%) ▲제주 82건(16.7%)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배전선로 정전이 줄어든 권역은 ▲경기 663건(-15.1%) ▲강원 225건(-9.8%) ▲충북 174건(-3.1%) ▲광주·전남 306건(-26.2%) ▲대구·경북 362건(-15.5%) ▲경남 208건(-11.1%) 등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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