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기업은행, 상생협력대출펀드 20억 원 증액
동서발전-기업은행, 상생협력대출펀드 20억 원 증액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10.0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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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설비 국산화와 경쟁력 강화 지원펀드 업무협약 체결
4일 발전공기업협력본부(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동서발전과 기업은행이 상생협력대출펀드를 증액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권오철 동서발전 기술본부장(오른쪽)이 채한식 기업은행 CIB그룹 본부장과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4일 발전공기업협력본부(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동서발전과 기업은행이 상생협력대출펀드를 증액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권오철 동서발전 기술본부장(오른쪽)이 채한식 기업은행 CIB그룹 본부장과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이 IBK기업은행과 발전설비 국산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협력대출펀드를 증액키로 한데 이어 4일 발전공기업협력본부(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동서발전과 기업은행은 올해 20억 원을 증액해 모두 240억 원 상당 상생협력대출펀드를 조성한 뒤 국산화 기술개발 참여 중소기업에게 대출과 최대 1.4% 금리 감면을 지원하게 된다.

이에 앞선 2013년부터 동서발전과 기업은행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을 위해 상생협력대출펀드를 조성·운영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국산화 강화와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기존 펀드를 확대·운영할 방침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서발전은 금융지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원방안을 발굴함으로써 발전설비 국산화 추진으로 국가경쟁력 강화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국산화 기술개발을 위해 민관공동투자기술개발과 현장연구기술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발전설비 국산화 추진 로드맵을 수립해 국산화 대상품목을 선정하고 연도별 국산화 목표를 추진하기 위한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는 등 발전기자재 국산화로 중소기업 기술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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