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美 버지니아 초고압프로젝트 수주
대한전선 美 버지니아 초고압프로젝트 수주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9.09.2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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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대한전선(대표집행임원 나형균)이 미국 버지니아지역 전력회사에서 발주한 이 지역 최대 규모인 410억 원 규모의 230kV 초고압전력망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앞서 대한전선은 2017년 미국 동부지사를 신설하는 등 서부지역에 집중하던 영업력을 미국 전 지역으로 확대하는 등 현지밀착영업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데 이어 지난해 기존 초고압 지중선 중심에서 초고압 가공선과 중·저압 제품까지 품목을 확대한 바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미국이 보호무역을 강화하는 등 수주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수주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대한전선이 미국시장에서 차별화된 솔루션과 기술력을 선보인 것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올 하반기에도 대한전선은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가 예상되고 있어 미국 내 시장 장악력이 더욱 확고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대한전선은 2000년 미국시장에 진출한 후 미국 현지에서 지난달 말 올해 누계 기준 1700억 원의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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