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호 태풍 타파 강타…한전 정전가구 대부분 복구 완료
제17호 태풍 타파 강타…한전 정전가구 대부분 복구 완료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9.09.2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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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전남 구례군 산동면에서 제17호 태풍 타파 강풍에 날아간 비닐하우스시설물 일부가 전봇대에 걸려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22일 전남 구례군 산동면에서 제17호 태풍 타파 강풍에 날아간 비닐하우스시설물 일부가 전봇대에 걸려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에너지타임즈】 제17호 태풍 타파 여파로 발생한 정전에 대한 복구가 대부분 완료됐다.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은 제17호 태풍 타파로 인해 정전이 발생한 2만7787가구에 대한 밤샘작업을 통해 복구를 진행한 결과 99.5%에 대한 복구를 23일 09시 기준으로 완료한데 이어 나머지 132호에 대한 복구도 23일 중으로 매듭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전 관계자는 “태풍이 지나갔더라도 안전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가옥 주변 등에서 끊어진 전선을 발견할 경우 감전의 위험이 있을 수 있어 임의로 만지지 말고 안전한 조치를 위해 한전에 반드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전은 제18호 태풍 타파에 대비하기 위해 태풍내습 전 전력설비 안전점검과 설비보강을 시행하는 등 전사적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해 정전과 전력설비피해를 최소화한 바 있다.

또 한전은 신속한 전기공급을 위해 3034명 복구인력 등 가용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역대 최단시간수준인 태풍 내습 후 D+1일 이내에 대부분 정전가구에 대한 전기요급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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