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신정식)이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발전기자재 관련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무역보험을 연계한 지원에 나서기로 한데 이어 16일 본사(부산 남구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남부발전에서 추진하고 있는 미국 나일즈(Niles)복합발전사업 관련 남부발전은 국산기자재수출지원을 통해 미국 진출 기회를 창출하는 한편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무역보험공사는 수출중소기업에 수출이행 자금과 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미국전력시장에 국산기자재 사용을 더 활성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전력그룹사 최초로 미국 북동부 오대호 인근 미시간 주 카스(Cass)카운티에 발전설비용량 1085MW급 가스복합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나일즈복합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에 모두 10억5000만 달러가 투입되며, 이 발전소는 2022년 3월 준공돼 35년간 운영될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이 사업과 관련 연평균 5억 달러 매출수익은 물론 보일러·변압기 등 국산기자재의 안정적인 해외 판로 확보와 신규 일자리 창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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