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공개종합평가…중부발전 최우수등급 받아
정보공개종합평가…중부발전 최우수등급 받아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9.09.0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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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진 결재문서 80% 이상 공개 등 정보공개서비스 우수성 인정받아
중부발전 본사(충남 보령시 소재) 전경.
중부발전 본사(충남 보령시 소재)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국중부발전(주)(사장 박형구)이 정보공개서비스 우수성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도 정보공개종합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중부발전은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혁신적인 열린 정부 구현’이란 목표에 발맞춰 업무추진과정에서 공개가 어려운 정보를 지속적인 공개재분류로 경영진 결재문서를 80% 이상 공개하고 있다. 또 유사업무를 수행하는 한국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발전(주) 등 발전5사 공동으로 비공개정보세부기준을 정하는 등 협업으로 국민의 알권리를 신장하기 위해 노력한 바 있다.

특히 중부발전은 정보 공개분류 등 대국민서비스를 위한 업무처리 효율성 향상을 위해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활용 정보공개관리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을 현재 추진 중이다.

중부발전 측은 이 체계 구축과 관련해서 정책추진과정 효율화와 정책저항 최소화를 통해 국민이 원하는 공공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정보공개제도는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윤리경영 실천과 기관의 경영투명성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국민이 공기업 정책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시발점”이라고 설명한 뒤 “앞으로도 중부발전은 양질의 정보를 선제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보공개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교육청·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평가분야는 ▲사전정보공표 ▲원문공개 ▲정보공개청구처리 ▲고객관리 등이다.

올해 평가는 577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111개 기관이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이중 공기업은 중부발전을 포함해 7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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