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서부발전이 창사 후 19년째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을 이어갔다.
한국서부발전(주)(사장 김병숙)은 지난 2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대명리조트(경남 거제시 소재)에서 열리는 제45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 14개 팀을 출전시켜 금상 7개와 은상 4개, 동상 3개 등 모두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01년 한전으로부터 분사된 후 서부발전은 올해까지 19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이 대회에서 서부발전 군산발전본부 열정분임조는 일본 제작회사에 의존해왔던 가스터빈 연소튜닝기술을 국산화해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을 기존 대비 14.7% 저감시킨 것은 물론 매년 지출되던 기술지원비 5000만 원을 포함해 모두 2억6000만 원 상당의 유형효과를 창출한 개선사례를 발표해 큰 관심을 받았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이 대회에서 거든 성과는 분사 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품질경영활동의 근간이 됐다”고 평가한 뒤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관련 발전기자재와 원천기술에 대한 국산화 필요성이 대두되는 시점과 맞물려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지난해까지 역대 46개 금상을 수상하는 등 가장 많은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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