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몽골 지역난방시스템 개선 컨설팅 조만간 착수
지역난방공사 몽골 지역난방시스템 개선 컨설팅 조만간 착수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08.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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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열린 지역난방공사 몽골 현장사무소 개소식 현장.
지난 28일 열린 지역난방공사 몽골 현장사무소 개소식 현장.

【에너지타임즈】 지역난방공사가 몽골 내 지역난방시스템 개선 컨설팅을 조만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몽골 에너지부와 108억 원에 달하는 몽골 10곳 지방도시 지역난방시스템 개선 컨설팅을 착수하기 위한 현장사무소 개소식과 현판식을 지난 28일 몽골 울란바토르 현지사무소에서 가졌다.

몽골 10곳 지방도시 지역난방시스템개선사업은 몽골 정부에서 추진하는 최대 국책사업으로 몽골 21곳 지방도시 중 10곳 지역의 노후화된 소규모 지역난방설비를 새로운 설비로 대체하는 프로젝트다.

지역난방공사는 지역난방시스템 설계·시공감리와 시운전, 운전·정비지원, 교육·훈련 등 종합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지역난방공사는 1985년 지역난방사업을 시작으로 국내 지역난방 보급 확대와 기술자립을 주도해 왔고 해외사업으로 창사 이래 최대인 108억 원 규모의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몽골의 부족한 지역난방인프라 개선과 세계 초일류 집단에너지전문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몽골은 대륙성 기후로 겨울이 길고 추워 난방공급이 무엇보다 중요한 국가과제임에도 불구하고 난방공설비가 소규모로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관련 설비 노후화로 인한 대기오염물질 방출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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