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 전력피크 대비…서부발전 자체 보안점검 매듭
하계 전력피크 대비…서부발전 자체 보안점검 매듭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9.07.04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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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설비 사이버공격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하는 전수조치 추진
서부발전 본사(충남 태안군 소재) 전경.
서부발전 본사(충남 태안군 소재)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국서부발전(주)(사장 김병숙)이 하계 전력피크 대비 전사 업무용 PC와 업무시스템 등을 대상으로 한 자체 보안점검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 서부발전은 발전설비 사이버공격을 사전에 차다하고 예방하기 위해 자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업무용 PC 3000여대 중요정보관리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최신 보안업데이트와 업무시스템 400여대 대상 보안취약점진단 등에 나섰다.

김동진 서부발전 정보보안부 차장은 “서부발전은 전사적 정보보안문화 확산을 위해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보안취약점 신고센터와 보안강화 아이디어 제안 공모 등 다양한 활동을 수시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서부발전은 차세대 보안기술개발과 도입으로 사이버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전력생산과 직결되는 발전설비를 보호하기 위해 발전제어망을 행정업무를 위한 내부업무망과 외부인터넷망으로 물리적으로 완전히 분리한 뒤 다수의 보안장비와 제도를 통해 다중 방어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또 서부발전은 고도화된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잠들지 않는 자체 사이버안전센터를 운영하고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Big-Date) 기반 첨단보안기술을 활용한 보안관제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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