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공동주택 노후난방배관개체지원 내년에도 추진
지역난방공사, 공동주택 노후난방배관개체지원 내년에도 추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07.03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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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일 사전공고 후 준비절차기간 거쳐 10월 1일부터 신청접수 예정
지역난방공사 본사 전경.
지역난방공사 본사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가 지역난방 고객의 난방품질 개선과 에너지이용효율 향상으로 국가에너지 절감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공동주택 노후난방배관개체지원 시범사업을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시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스케일·배관부식 등으로 효율이 저하된 난방배관을 신품으로 교체하는 것으로 지역난방설비 성능과 난방품질 향상은 물론 에너지사용량 감소와 난방비 절감 등 에너지이용효율 증대를 유도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지역난방공사는 내년도 공동주택 노후난방배관개체지원사업 관련 오는 4일 사전공고 후 입주자대표회의 의결과 주민동의 등의 준비절차기간을 거쳐 오는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공동주택으로부터 신청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이 사업의 지원대상은 지역난방공사와 계약이 체결된 공동주택 중 장기수선계획이 반영돼 단지 내 공용난방배관개체공사를 당해 연도에 착수하거나 준공하는 공동주택이며, 대상 공동주택은 난방배관개체비용 중 30%(세대당 최대 40만 원 한도)를 지원받게 된다.

지역난방공사는 난방배관개체지원 공동주택 선정과 관련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신청접수를 우선순위를 하되 내·외부 에너지전문가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이 사업은 안정적인 지역난방공급을 도모하는 한편 노후설비개체시장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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