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쿠웨이트 400kV급 초고압전력망구축프로젝트 수주
대한전선 쿠웨이트 400kV급 초고압전력망구축프로젝트 수주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9.06.1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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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최대 규모 신도시 내 전력망 구축…계약금액 910억 원 달해

【에너지타임즈】 대한전선(대표집행임원 나형균)이 쿠웨이트 주거복지청(Public Authority for Housing Welfare)에서 발주한 계약금액 910억 원 규모 400kV급 초고압전력망구축프로젝트 관련 낙찰통지서(Letter Of Award)를 접수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이 프로젝트는 세대수가 3만 명에 이르는 쿠웨이트 최대 규모 신도시인 알무틀라시티(South Al Mutlaa City) 구축의 일환으로 해당지역 내 신규 변전소 구간을 초고압지중선을 구축하는 것.

대한전선은 400kV급 초고압전력망과 접속재 공급을 포함한 전기공사·토목공사·시험 등 턴키(Turn-Key)방식으로 이 공사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대한전선에서 납품하게 될 초고압케이블 길이는 100km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대한전선은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 온 중동시장에서 오랫동안 검증 받은 제품과 프로젝트 수행 능력 등을 기반으로 이번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대한전선은 쿠웨이트 전력청과 주거복지청 등에서 다수 초고압케이블프로젝트가 예상되고 있어 이번 수주를 발판으로 추가 수주에서의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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