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신임 사장으로 나형균 수석부사장 선임
대한전선 신임 사장으로 나형균 수석부사장 선임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9.05.2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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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형균 신임 대한전선 대표집행임원 사장.
나형균 신임 대한전선 대표집행임원 사장.

【에너지타임즈】 대한전선이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어 신임 대표집행임원 사장에 나형균 수석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대한전선 측은 자사의 본업인 전선산업에 집중할 수 있는 안정된 재무구조가 만들어진 현 시점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인물을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나 신임 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뒤 삼정회계법인과 삼일회계법인 등에서 공인회계사와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전략·재무부문에서 전문성을 높여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2011년 ㈜마이다스 대표이사, 2013년 안셀코리아㈜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면서 전문경영인으로서 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그는 2015년 대한전선에 수석부사장으로 합류해 사업부를 지휘했으며 조직개편과 재무안정화를 주도함으로써 전선사업 확장을 도모해 경영정상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경영상황이 안정화된 만큼 내실을 강화하고 변화를 추진해야 할 시점”이라고 언급한 뒤 “신임 사장을 중심으로 전선산업 경쟁우위를 유지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집행임원제도는 감독기능을 하는 이사회와 별개로 업무집행을 전담하는 임원을 독립적으로 구성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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