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최근 대한전선이 중국 업체에 매각될 것이란 소문에 대해 대한전선은 근거 없는 루머란 공식적인 입장을 내놨다.
대한전선은 8일 홈페이지 게시문을 통해 자사 최대주주인 IMM PE에서 현재 대한전선 매각을 추진하고 있지 않으며, 중국 업체에 매각하는 것을 고려하거나 검토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또 대한전선은 매각 관련 중국 업체와 어떠한 접촉이나 협의를 추진하지 않았다고 강조하면서 일부에서 거론되는 중국 업체 매각이나 자금유입설에 대해서도 사실 무근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대한전선 측은 근거 없는 루머가 지속적으로 확대·재생산되는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뒤 경영정상화에 접어든 대한전선 영업활동에 부정적인 영향과 구성원 사기 저하가 야기되지 않도록 면밀한 확인과 이해를 당부했다.
한편 IMM PE는 2015년 대한전선을 인수한 뒤 부실자산 정리와 재무구조 개선에 매진해 왔으며, 이 과정에서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등 임직원 처우개선을 통한 경영정상화 발판을 다져왔다. 현재 대한전선 최대주주로 지분 67.14%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대하전선은 LS전선에 이어 국내 전선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저작권자 © 에너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