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평택화력 대상으로 한 국가안전대진단 나서
서부발전, 평택화력 대상으로 한 국가안전대진단 나서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9.03.20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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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경기 평택시 소재)에서 진행된 국가안전대진단에서 점검반들이 안전진단을 하고 있다.
20일 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경기 평택시 소재)에서 진행된 국가안전대진단에서 점검반들이 안전진단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서부발전(주)(사장 김병숙)이 전국 사업소를 대상으로 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20일 평택발전본부(경기 평택시 소재)에서 안전진단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전진단은 사각·고소설비 등에 대한 점검을 위해 고화질 열화상카메라가 탑재된 드론을 활용한 진단과 함께 현장상황대응방재센터 실시간 지휘통제 역량을 점검하는 한편 초음파기기 등 비파괴시험장비·측량기기 등을 통해 철골구조물과 철근콘크리트구조물의 신뢰성을 확인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특히 서부발전은 발전설비를 포함한 미세먼지 감축대책 관련 운영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최용범 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 본부장은 “이번 발전설비 안전진단과 환경설비운영현황 점검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 대기환경보건에 대한 민간합동점검반의 새로운 시각으로 다각적인 위험요인을 찾아내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민관합동점검반·지역119안전센터·자체민간자문기관·학계·대한산업안전협회 등 외부전문가 20명과 사내전문가 80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한데 이어 지난 2월 18일부터 오는 4월 19일까지 태안·평택·서인천·군산발전본부 등 전국 4곳 발전소를 비롯한 화순풍력·서인천연료전지 등 전국 14곳 재생에너지설비를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하고 있다.

앞서 서부발전은 2017년 2월 충남도로부터 발전사 최초로 안전진단전문기관자격을 획득한데 이어 안전점검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자격증 소지자를 중심으로 자체점검인력을 양성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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