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사물인터넷 기반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지역난방공사, 사물인터넷 기반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11.0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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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공사 본사 전경.
지역난방공사 본사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가 지역난방업계 최초로 4차 산업혁명 기반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혁신적인 안전관리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기존 안전관리는 담당자 사전숙련도 초동대응 성패가 좌우됐던 반면 지역난방공사가 이번에 도입하는 이 시스템은 지능형 CCTV 등 사물인터넷(IoT)기술과 함께 상황별 시나리오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재난발생 시 중앙관제시스템에서 재난상황과 개별임무를 담당자에게 SNS로 즉시 전달하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역난방공사는 중소기업과 협업으로 광교지사 집단에너지시설에 재난대응 중심 1단계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현재 산업재해 예방을 통합한 2단계 사업을 추진 중이다.

2단계 사업은 중앙관제시스템과 연동되는 사물인터넷 기반 밀폐공간관리시스템과 생체인식출입관리시스템 등 현장협력업체 근로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설비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기반 사물인터넷기술을 안전부문에 접목해 재난대응체계 강화와 산업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한 뒤 “지역난방공사는 중소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기술력 확보와 판로확대 기여 등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지역난방공사는 시범운영 후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해 이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역난방공사는 최근 잦아진 지진에 대비해 집단에너지시설 안전성 강화를 위해 지역난방업계 최초로 지진감지설비를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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