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중소기업기술개발협력과제 내달 21일까지 모집
가스공사 중소기업기술개발협력과제 내달 21일까지 모집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8.10.2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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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한국가스공사가 중소기업지원정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2일부터 내달 21일까지 제12회 중소기업기술개발협력과제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모분야는 중소기업이 자율적으로 선정하고 제안하는 자율과제, 가스공사에서 지정한 기술을 개발하는 지정과제, 가스공사 설비를 활용해 개발된 기술에 대한 실증과제 등 3개 부문이다.

특히 가스공사는 자사에서 운영하는 설비를 중소기업에 과감하게 개방함으로써 볼밸브·정압기·계량기 등 3대 기자재에 대한 1년간 실증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가스공사 측은 그 동안 설비안정성 확보를 위해 기자재 납품실적제출제를 운영했으나 올해 중소기업 제품을 가스공급현장에 설치 후 전문기관인증을 만족한 기자재에 대해 납품실적요구를 하지 않고 관련 법령에 따른 구매우대방안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스공사 측은 이를 통해 중소기업 진입장벽을 허무는 한편 연간 56억 원에 달하는 외국산 기자재 의존도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수남 가스공사 동반성장부장은 “가스공사는 납품실적제출제 도입을 비롯한 다양한 천연가스산업 기술혁신을 통해 중소기업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지역중소기업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중소기업과 함께 모두 11억 원에 달하는 65건의 기술개발과제를 추진했으며, 기업은행과 공동으로 1000억 원 규모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현재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시중금리보다 최대 2.4% 저렴한 대출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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