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두산그룹이 미국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MLB)를 공식 후원한다고 4일 밝혔다.

북미지역에 사업장은 둔 두산인프라코어·두산밥캣·두산산업차량·두산퓨얼셀 등 계열사들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4일부터 시작하는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기간 중 중계채널인 폭스(FOX)와 MLB네트워크, 온라인 채널인 MLB.com,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두산그룹 로고 노출 등 활발한 브랜딩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산업차량은 이번 대회기간에 맞춰 북미지역에 다양한 제품을 알리는 새로운 TV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다.

두산 관계자는 “디비전시리즈 후원 2년째를 맞아 브랜드 가치 제고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 뒤 “두산그룹은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지속적으로 해외 고객들과 소통의 폭을 넓혀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그룹은 야구뿐만 아니라 골프와 축구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두산그룹은 2010년부터 세계 남자 골프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디 오픈을 공식 후원하고 있으며, 축구의 본고장 유럽에서 체코리그 5회 우승을 달성한 FC 빅토리아 플젠을 2009년부터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