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열수송관성능시험센터…지역난방공사 연내 건립
국내 첫 열수송관성능시험센터…지역난방공사 연내 건립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10.0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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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지역난방공사 미래개발원(경기 용인시 소재) 내 건립될 국내 최초의 열수송관성능시험센터 조감도.
연내 지역난방공사 미래개발원(경기 용인시 소재) 내 건립될 국내 최초의 열수송관성능시험센터 조감도.

【에너지타임즈】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가 지역난방용 열수송관에 대한 효율적인 실증연구를 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열수송관성능시험센터를 국내 최초로 연내 자사 미래개발원(경기 용인시 소재) 내 건립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지역난방공사 측은 자사를 포함해 국내 33곳 민관집단에너지사업자들이 운영하는 열수송관의 경우 20년 이상 장기적으로 사용한 열수송관이 늘어남에 따라 효과적인 품질개선과 함께 안정적인 열을 공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가 있어 이 센터를 건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열수송관수명평가 등을 해외에 의뢰하고 있으며, 이 센터는 자체성능시험을 통한 충분한 시험데이터 확보와 상태진단 신뢰성 향상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집단에너지를 선도하는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한 상생과 협력을 집단에너지산업 내 지속적으로 견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역난방공사는 집단에너지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3개 기술공유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22곳 사업자와 고객기술 등을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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