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인증시범사업 추진
에너지공단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인증시범사업 추진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8.07.2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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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경기도시공사 등과 업무협력다자협약 체결
지난 25일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에너지공단이 서울주택도시공사·경기도시공사 등과 건축물 에너지효율향상과 온실가스 감축 업무협력다자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5일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에너지공단이 서울주택도시공사·경기도시공사 등과 건축물 에너지효율향상과 온실가스 감축 업무협력다자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에너지공단이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인증시범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을 거래할 때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인증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분석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서울주택도시공사·경기도시공사 등과 건축물 에너지효율향상과 온실가스 감축에 협력키로 한데 이어 지난 25일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력다자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에너지공단·서울주택도시공사·경기도시공사 등은 신축 건축물이 높은 에너지효율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상호간에 협력하는 한편 후속조치로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인증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 사업은 선진국 유사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인증제도와 같이 일반 국민들이 부동산 거래 시 자신의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인증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데 필요한 제도개선을 위한 빅-데이터 구축·분석사업이다.

특히 에너지공단은 이 사업결과를 바탕으로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후 제도개선방안을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이들은 건물에너지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이 기여하는 한편 공공기관으로써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책무를 적극적으로 이행해 나갈 방침이다.

고재영 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는 “온실가스배출량 25%, 에너지소비 20% 이상을 차지하는 건물분야는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분야”라면서 “이 업무협약은 국민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정책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궁극적으로 국가에너지절감과 온실가스감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인증제도는 에너지절약형 건축물의 보급․확대를 위해 에너지성능을 정량적으로 평가해 에너지성능에 따라 등급별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서 2001년 시행이후 현재까지 9600건에 달하는 인증서가 발급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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