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책…문 대통령 긴 호흡으로 흔들림 없는 추진 주문
경제정책…문 대통령 긴 호흡으로 흔들림 없는 추진 주문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8.05.2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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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청와대 여민관(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28일 청와대 여민관(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에너지타임즈】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청와대 여민관(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경제정책은 긴 호흡이 필요하므로 단기적인 성과에 매달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언급한 뒤 최저임금인상에 따른 일자리안정자금 집행과 청년일자리 추경, 노사정 사회적 대타협 등 올해 그린 경제정책의 큰 방향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먼저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올해 1/4분기 경제성장률이 직전분기대비 1.1% 성장하고 가계소득도 전년 동기대비 3.7% 증가하는 등 전반적으로 경제상황이 개선되고 있으나 일자리 증가속도 둔화와 하위 20% 가계소득이 감소하면서 소득분배가 악화됐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경제에 관한 거시지표와 국민체감 사이에 큰 간극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면서 일자리 창출과 소득주도 성장이란 정책기조가 제대로 가고 있는지에 대한 점검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일자리정책과 소득주도 성장정책에 대한 성과가 국민실생활에서 구현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문 대통령은 경제성장 혜택으로부터 소외된 저소득 국민들에 대한 정책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한 뒤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고령·무직·저소득가구 생활안정이 시급하다고 언급한 뒤 이들의 생활은 기본적으로 국가가 나서서 도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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