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가 유럽연합과 산업정책협력 강화를 위해 2014년부터 2년에 한 번씩 한-EU 산업정책대화를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3일 벨기에 현지에서 ‘제3차 한-유럽연합(EU) 산업정책대화’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인호 산업부 차관과 로리 에반스(Lowri Evans) 유럽연합(EU) 기업산업총국장은 클러스터부문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합의했다.
특히 산업부와 유럽연합은 ▲친환경자동차 ▲기술협력 ▲사물인터넷·로봇 ▲사회적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정책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앞으로의 협력방향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이 자리에서 산업부는 혁신성장 선도과제 중 하나인 미래자동차부문에서 전기상용자동차 자동충전시스템표준화와 수소연료전지 상용트럭에 대한 공동개발과 실증협력을 제안하기도 했다. 또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신산업부문 중심으로 연구개발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는 의사를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산업부와 유럽연합은 클러스터 관련 기관·기업 간 미팅과 컨퍼런스 등 교류행사를 확대하는 한편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상호정보공유 등으로 클러스터 간 협력을 촉진해 나가기로 하는 행정약정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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