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5년간 신산업에 최대 160조원 투자 약속
민관 5년간 신산업에 최대 160조원 투자 약속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8.05.1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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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산업혁신 2020 플랫폼 발족시켜
【에너지타임즈】민관이 앞으로 5년간 신산업부문에 최대 160조 원을 투입하기로 약속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혁신성장 성과를 2020년까지 조기 창출을 위해 민간과 정부가 이행계획(안)을 수립하고 걸림돌을 해소하는 협력인 산업혁신 2020 플랫폼을 발족시킨데 이어 민간 주도 산업혁신성장성과를 가속화하기 위한 민간과 정부의 전략적 협력방안을 11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민간 주도로 신산업부문에서 앞으로 5년간 최대 160조 원의 민간 투자와 함께 20만 개 일자리를 만들기로 약속하는 등 2022년까지 신산업 프로젝트 투자·일자리 로드맵을 논의했다.

특히 산업부는 이 로드맵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규제샌드박스 도입과 신산업 규제혁신 로드맵 수립 등 선제적인 규제개선과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창의·융합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이뿐만 아니라 신산업을 중심으로 산업부 연구개발(R&D) 비중을 현행 30%에서 2022년 50%까지 확대하는 한편 신속표준제도 도입 등 특허·표준 등의 제도를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전기자동차·수소자동차·자율주행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한 민간 혁신적 신제품 출시와 신속한 시장 창출을 지원하는 한편 충전인프라 확충 등에 주력키로 했다. 또 에너지신산업부문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스마트한 에너지산업 연관 서비스시장을 창출키로 했다.

백운규 산업부 장관은 “앞으로의 산업정책은 사람이 중심이 되고 대·중견·중소기업이 상생하는 방향으로 바뀌어야 할 것”이면서 “양질의 일자리와 사회적 가치가 더해지는 선순환이 실현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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