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 확대로 인한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키로 했던 환변동보험지원확대정책을 오는 5월 4일까지 연장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오는 5월 1일부터 2일까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일정을 고려해 5월 4일까지 한시적으로 추진된다. 다만 회의 결과와 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 조치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원희 산업통상자원부 수출입과장은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이 확대되면서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추세”라면서 “우리 수출 중소·중견기업들의 애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시장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 해 신속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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