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이 내달 1일부터 냉장고·전기밥솥에 대한 에너지소비효율등급 기준을 상향하는 한편 컨버터 내·외장형 LED램프를 효율관리기자재로 추가 적용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냉장고와 전기밥솥 2개 품목은 에너지소비효율 1·2등급 제품 비중이 과도해짐에 따라 적정수준 변별력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효율등급기준을 현행 대비 각각 17%와 11%씩 상향조정된다.

컨버터 내․외장형 LED램프가 효율관리기자재로 추가 적용됨에 따라 소비자는 해당품목구입 시 보다 폭넓게 제품을 비교·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기존 효율등급제도에 포함된 기기는 기술의 발전을 감안해 앞으로도 효율기준을 지속적으로 상향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