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정부 첫 에너지부문 실무회의 11일 열려
한·미 양국정부 첫 에너지부문 실무회의 11일 열려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7.12.10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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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美 에너지부와 제10차 한·미 에너지정책대화 개최

【에너지타임즈】문재인 출범 후 첫 한·미 양국의 에너지부문 실무회의가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 에너지부와 에너지정책의 방향을 공유하는 한편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1일 미국 현지에서 ‘제10차 한·미 에너지정책대화(Energy Policy Dialogue)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는 양국의 새로운 정부가 들어선 뒤 처음으로 열리는 것으로 양국의 새로운 에너지정책방향을 공유하는 한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꾸며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우리는 에너지정책부문에서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는 한편 고리원전 1호기 해체진행현황 등을 전달하고, 미국 측은 미국 최우선 에너지계획의 구체적인 사항을 소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양국은 에너지정책목표를 공유하는 한편 전기자동차·에너지저장장치(ESS)·마이크로그리드(Micro Grid) 등 미래에너지산업의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재 양측이 함께 추진하는 ▲수소연료전지자동차 실증 ▲마이크로그리드 설계·분석기술개발 ▲에너지저장장치용 나트륨계열 이차전지개발과제 등 현재 진행상황과 후속과제도 논의된다.

한편 이 회의는 한·미 양국의 에너지정책방향을 공유하는 한편 기술개발사업의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2006년부터 양국에서 번갈아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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