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효율등급사후관리 온라인 매장까지 확대
에너지공단, 효율등급사후관리 온라인 매장까지 확대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7.10.2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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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에너지소비효율등급 사후관리가 온라인 매장까지 확대됐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한국온라인쇼핑협회를 비롯한 7곳 주요 유통회사와 협력해 에너지효율관리제도 사후관리대상을 기존 오프라인 매장에서 온라인 유통매장까지 대폭 확대키로 하고 이달부터 적용했다고 23일 밝혔다.

에너지공단은 오프라인매장을 대상으로 한 현장점검과 시중에서 판매중인 제품을 구매한 뒤 직접 확인하는 사후관리를 진행해 왔다고 언급한 뒤 이달부터 온라인쇼핑협회 등과 협업을 토대로 17곳 주요 유통회사에서 자발적으로 에너지효율관리 사후관리에 참여함으로써 성역 없는 모니터링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에너지공단 측은 정부 주도적 점검에서 벗어나 온라인 유통매장이 소비자에게 정확한 에너지효율정보 제공과 불법 제품 근절에 대한 필요를 공감해 자발적으로 이 제도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한편 온라인 유통매장에 대한 에너지소비효율등급사후관리는 에너지효율관리기자재를 판매하는 온라인 유통매장의 제품판매 전 에너지효율측정 신고 여부와 관련 제품의 효율등급 광고 여부, 효율등급표기 정확성 등 에너지효율관리제도 대상제품에 대한 법적의무를 이행하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것.

특히 에너지공단은 온리앤 매장에 대한 사후관리를 이달 계도기간을 거쳐 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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