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직원 10명 중 9명…청탁금지법 긍적효과 평가
한전 직원 10명 중 9명…청탁금지법 긍적효과 평가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7.09.25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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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전 임직원 10명 중 9명이 우리 사회의 청렴성 향상에 청탁금지법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인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에 따르면 한전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시행 1주년을 맞아 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 법의 영향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설문조사에 한전 임직원 2만1082명 중 8976명이 참여했고, 응답자 중 91.6%가 청탁금지법이 우리 사회의 청렴성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답했다. 또 97.5%가 업무처리 시 법을 위반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한편 한전은 청탁금지법 시행 1주년을 맞아 9월 한 달 간 다양한 청렴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한전은 그 일환으로 청탁금지법 위반상황발생 시 신고서 작성훈련, 법위반사례 인트라넷 팝업으로 게시 등을 한 바 있으며, 청탁금지법 자가진단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성한 한전 상임감사는 “청탁금지법의 성공적인 정착이야말로 사회적으로 청렴문화를 확산하는 데에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 뒤 “앞으로도 한전은 청렴이 한전의 문화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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