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최고 보수왕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올 상반기 최고 보수왕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7.08.14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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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올 상반기 가장 보수를 많이 받은 기업인은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인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권 부회장은 2017년도 상반기 급여로 9억3007만 원, 상여금 50억1700만 원을 비롯해 반도체·디스플레이사업 호황으로 1회성 특별상여금 등의 명목으로 80억2600만 원 등 모두 139억8000만 원을 수령했다.

권 부회장 보수는 전년 동기대비 4배가량 늘어났으며, 월급으로 환산하면 23억3000만 원, 일당으로 7767만 원, 시급으로 323만6000원을 받은 셈이다.

이뿐만 아니라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96억3500만 원)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부문장(50억5700만 원) ▲신종균 삼성전자 인터넷모바일부문장(50억5000만 원) ▲구본무 LG그룹 회장(43억 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41억1808만 원)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40억500만 원)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31억1600만 원) ▲허창수 GS그룹 회장(38억6900만 원) ▲허진수 GS칼텍스 회장(23억941만 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23억200만 원) ▲구자열 LS그룹 회장(17억6100만 원) ▲조성진 LG전자 부회장(17억2400만 원)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15억 원) ▲하현회 LG 대표이사(12억9600만 원) ▲최태원 SK그룹 회장(10억 원)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8억6500만 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8억4700만 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6억2400만 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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