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발연구원은 6일 발표한 경제동향보고서를 통해 최근 경제는 서비스업 생산의 완만한 증가세 유지에도 불구하고 광공업 생산과 출하가 부진해 전반적인 경기개선을 제약하는 등 지난 4/4분기 이후 경기개선추세가 다소 약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6월 산업 생산은 광공업이 마이너스로 돌아서면서 전월대비 1.5% 증가율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대비 0.5% 증가했으나 이 역시 전월대비 낮은 증가율인데다 전반적인 회복세를 견인하기 어려운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한국개발연구원은 판단했다.
제조업 출하는 수출출하를 중심으로 전월대비 마이너스 0.1% 증가율을 기록하며 부진을 이어갔다.
한국개발연구원 측은 반도체산업 중심의 설비투자개선체수는 유지되고 있으나 다른 부분의 경우 수요증가세 조정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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