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밍엄정수처리장은 하루 32만 톤을 처리할 수 있는 대형수처리시설로 2020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 정수처리장에서 생산된 물은 영국 버밍엄시민들의 생활용수로 공급된다.
이와 관련 두산중공업은 이 정수처리장 설계와 기자재 공급을 수행하게 된다.
윤석원 두산중공업 Water BG장은 “세계적으로 인구증가, 도시화, 환경오염문제가 심화되면서 수처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올해 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해수담수화프로젝트를 수주한데 이어 이번에 수처리 프로젝트를 수주함에 따라 두산중공업은 토탈워터솔루션기업으로 위상을 견고하게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워터마켓(Global Water Market)에서 낸 자료에 따르면 세계수처리시장은 올해 880조 원에 달하는 등 연평균 3% 성장을 거듭해 2020년 94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점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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