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소비자심리지수, 42개월 만에 가장 큰 폭 상승
4월 소비자심리지수, 42개월 만에 가장 큰 폭 상승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7.04.2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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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4월 소비자심리지수가 4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25일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결과’에 따르면 4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대비 4.5포인트 상승한 101.2포인트를 기록함에 따라 2013년 10월 이후 42개월 만에 가장 큰 수준으로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비자심리지수는 100포인트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 100포인트보다 작으면 비관적이라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4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 만에 장기평균인 100포인트를 넘어섰다.

한국은행 측은 최근 경기가 좋지 않다가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소비심리도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면 경제에 대한 대책을 세워 추진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작용한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소비자심리지수는 ▲현재 생활형편 ▲생활형편 전망 ▲가계수입 전망 ▲소비지출 전망 ▲현재 경기판단 ▲향후 경기전망 등 6개 주요개별지수를 통해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보여주는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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