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성 신임 한국조명연구원 원장 17일 취임
임기성 신임 한국조명연구원 원장 17일 취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10.1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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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수준의 전문성 보유함으로써 경쟁력 높이는데 방점 찍어

【에너지타임즈】조명연구원이 우리나라 유일의 조명분야 전문시험연구기관이란 명성에 걸맞게 조명분야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확보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이는데 방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임기성 신임 한국조명연구원 원장은 지난 17일 취임식에서 대형시험기관과 경쟁해야 하는 현실 등 여전히 위기상황에 놓여 있다고 진단한 뒤 앞으로 3~4년간 확고한 안정 기반을 다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언급하면서 이 같은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임 신임 원장은 조명연구원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해나갈 과제로 ▲대외적 환경 적응 ▲안정 기반 마련 ▲연구원과 업체가 윈-윈(Wln-Win)하는 상생 협력 등을 손꼽았으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모든 산업이 급격히 융합하는 시기”라고 강조한 뒤 “조명산업도 융합을 통한 새로운 모습으로 발전하고 있고 이러한 대외적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조명연구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 신임 원장은 ▲조명업체와 소통·협력 강화 ▲양질의 서비스 제공으로 수익향상 ▲홍보 강화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조명업체와 조명연구원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내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임 신임 원장은 그 동안 대내외적으로 소통이 원활하지 못했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연구원 내 소통강화에 힘을 쓸 것임을 강조하면서 조직 내 소통을 방해하는 요인 배제와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 성과에 대한 적절한 인센티브 부여 등을 임직원들에게 약속했다.

이뿐만 아니라 임 신임 원장은 성과실현을 위한 조직역량 극대화란 관점에서 조명연구원의 단기적, 중장기적 목표의 재점검과 조직정비를 구상할 것임을 공식화하기도 했다.

한편 임 신임 원장은 연세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사, 미국 미주리주립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를 받은 뒤 1983년 제37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국무조정실 자체평가심의관실 과장 ▲국무조정실 산업정책과장 ▲지식경제부 지역투자과장 ▲지식경제부 녹색성장기후변화정책과장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총괄과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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