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최고보수…허창수·정몽구 회장 각각 랭크
올 상반기 최고보수…허창수·정몽구 회장 각각 랭크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6.08.1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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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올 상반기 대기업 총수 중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6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기업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상반기 주요대기업 총수 중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52억1900만 원을 받아 가장 많은 보수를 챙겼다. 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42억 원의 보수를 받아 뒤를 이었다.

허 회장은 GS로부터 급여 10억17000만 원과 상여금 28억9200만 원 등 39억900만 원을 비롯해 GS건설로부터 급여 13억1000만 원을 각각 받았다. 그는 지난해 상반기 모두 18억 원을 받은 바 있다.

정 회장은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로부터 24억 원과 18억 원의 급여를 각각 수령했다. 지난해 상반기와 같은 금액이다.

이뿐만 아니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41억1800만 원) ▲구본무 LG그룹 회장(38억5700만 원) ▲이상철 LG유플러스 고문(30억8000만 원)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29억 원) ▲류진 풍산그룹 회장(19억2300만 원) ▲김상헌 네이버 사장(18억 원) ▲조석래 효성 회장(14억8800만 원)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13억9100만 원) ▲구자엽 LS전선 회장(12억2938만 원) ▲황창규 KT 회장(11억5400만 원) ▲장동현 SK텔레콤 사장(10억4500만 원) ▲이웅열 코오롱 회장(8억4만 원) ▲박정원 두산 회장(7억500만 원) ▲박지원 두산중공업 부회장(5억4000만 원) ▲최태원 SK 회장(5억7500만 원) 등이 올 상반기 보수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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