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중심 빛가람에너지밸리…28개 기업 투자결정
한전 중심 빛가람에너지밸리…28개 기업 투자결정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06.16 08:1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너지타임즈】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가 광주광역시·전라남도·나주시·한전KDN(주) 등과 함께 빛가람에너지밸리에 투자를 결정한 영인기술 등 28개 기업과 지난 14일 본사(전남 나주시 소재)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한 28개 기업의 투자규모는 투자금액 1180억 원, 고용창출 677명이다. 투자업종별로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에너지신산업부문 투자기업이 20곳으로 71%를 차지했다. 수도권에서 이전한 기업은 16개로 57%를 차지했다.

한전 측은 이번 28개 기업을 추가함으로써 빛가람에너지밸리 조성을 시작한지 1년 6개월 만에 133개 기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 중으로 100개 기업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크게 상회한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체결한 133개 기업의 투자규모는 투자금액 6521억 원, 고용창출 4530명이다.

이날 조환익 한전 사장은 “투자협약보다 유치한 기업이 조기에 안착해서 고속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투자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은 이날 한국전기연구원과 빛가람에너지밸리 입주기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연구개발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