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美 피츠버그 국제발명전서 2년 연속 대상
한전, 美 피츠버그 국제발명전서 2년 연속 대상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6.06.15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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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장애표시구 설치로봇 등 출품…대상·금상 등 8관왕 달성
【에너지타임즈】한전이 세계 3대 국제발명전 중 하나인 미국 피츠버그 국제발명전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상을 거머쥐었다.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미국 현지에서 열린 ‘2016 피츠버그 국제발명품전시회(INPEX 2016)’에 ‘항공장애표시구 설치로봇’과 ‘공작물 방호형 Y형 지지물’ 등 2개 작품을 출품한 결과 2년 연속 대상과 함께 금상 2개와 특별상 5개 등 8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항공장애 표시구 설치로봇은 송전선로 가공지선에 항공장애표시구 설치 시 인력시공의 작업을 로봇으로 설치하는 신공법으로 이번 전시회에서 발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357개 작품 중 대상 수상과 함께 특수기술부문 금상, 세계발명가협회·대만발명협회·INPEX심사위원장 등 3개 특별상을 수상했다.

공작물 방호형 Y형 지지물은 가공송전선로 하단부 공작물을 보호하는 방호용 안전구조물로 공사비용 절감과 작업시간 단축 등과 더불어 작업자 추락방지 등을 예방할 수 있는 발명품으로 안전산업부문 금상과 함께 유로비즈니스연합체·INPEX심사위원장 등의 2개 특별상을 받았다.

공병두 한전 특허부 차장은 “이번 수상을 토대로 앞으로도 한전은 우수한 기술력을 해외시장에 홍보하고 다양한 국제전시회에 참가해 기술이전과 제품수출 등 해외사업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피츠버그 국제발명품전시회는 스위스 제네바와 독일 뉘른베르크 등과 함께 세계 3대 국제발명전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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