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해외매출 5000억원 ‘2030 중장기 전략’ 발표
남부발전, 해외매출 5000억원 ‘2030 중장기 전략’ 발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06.1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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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국남부발전(주)(사장 윤종근)이 소수력발전과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의 다변화 전략으로 해외매출액 5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해외에서의 신사업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한데 이어 지난 13일 본사(부산 남구 소재)에서 경영진과 처·실장, 전국사업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KOSPO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30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는 급변하는 에너지산업의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30 중장기 전략방향을 발표하고 미래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경영진과 간부의 결의를 다지는 장으로 꾸며졌다.

먼저 남부발전은 국내서 신사업개발로 소수력발전과 에너지저장장치 등 신재생에너지원의 다변화 전략으로 미래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이를 위해 신재생에너지부문의 인력양성과 설비안정 운영, 장치 보강 등 인프라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남부발전은 해외에서 신사업개발로 해외 매출액 5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세웠으며, 이미 진출한 칠레지역을 활용해 새로운 사업을 확대하고 신흥시장 개척을 위해 정부·정책금융 수출전략지역 진출에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또 미국과 유럽 등 선진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해 신재생에너지와 가스발전 등 친환경에너지사업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기로 했다.

윤종근 남부발전 사장은 “글로벌 신(新)기후체제 출범이란 메가트렌드에 대비하고, 미래 환경에 선도적인 대응을 위해 신재생에너지와 해외사업 등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면서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의 디딤돌이 될 중장기 전략의 실행에 모든 직원의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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