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동반성장 고유모델 ‘2.0→4.0’ 업그레이드
동서발전, 동반성장 고유모델 ‘2.0→4.0’ 업그레이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06.1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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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 고도화 방점 찍고 동남아 등 5대 타깃시장 겨냥

【에너지타임즈】동서발전이 동반성장 모델을 2.0에서 4.0으로 업그레이드시켰다. 동반성장 고도화에 방점을 찍고 동남아·중국·인도·러시아·중동 등 5대 타깃시장을 겨냥했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용진)은 ‘동서발전과 함께하면 행복해진다’란 의미를 담은 고유의 동반성장 4.0 모델인 ‘가치발전 동서동행(東西同幸)’을 지난 10일 벨레상스호텔(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선포하고 4대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선포된 동반성장 4.0 모델은 기존 2.0 모델을 획기적으로 뛰어넘어 ‘Total Solution Provider 중소기업 육성’과 ‘중소기업 주도의 해외수출 플랫폼’을 운영해 글로벌 강소기업의 성장을 이끄는 동반성장 고도화 모델이라고 동서발전 측은 설명했다.

이 모델은 ▲Total Solution Provider 육성 ▲고부가가치형 연구개발 확대 ▲EWP 동반성장 에너지밸리 구축 ▲中企 주도 수출 New 플랫폼 운영 등 4대 핵심과제와 16개 추진전략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동서발전은 4대 핵심과제로 ▲2030년까지 Total Solution Provider 210개사 육성 ▲고부가가치 연구개발 1500억 원 지원 ▲지역발전분야 협력기업 180개사 육성 ▲타깃시장 수출협의체를 통한 15억 달러 수출달성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동서발전은 중소기업의 해외수출시장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동남아·중국·인도·러시아·중동 등 5대 권역별 타깃시장 선정과 중소기업 제품 수요처 발굴, 현지 에이전트 운영 지원 등 시장별 맞춤형 지원을 하기로 하는 내용을 담은 해외수출협의체 운영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날 김용진 동서발전 사장은 “그 동안 동반성장 2.0 모델을 통해 중소기업의 핵심기술개발과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성장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한 뒤 “동반성장 4.0 모델은 중소기업들이 세계를 무대로 도약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서발전은 2013년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지원을 위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비즈니스센터 역할을 할 수 있는 중소기업 동반성장 사무소를 개소한 바 있으며, 2014년 중국 상해와 2016년 베트남 하노이에 이 사무소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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