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유해진 氏…울산화력서 영화 ‘공조’ 촬영
배우 현빈·유해진 氏…울산화력서 영화 ‘공조’ 촬영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06.09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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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남북한의 공조수사를 다룬 액션영화인 ‘공조’의 촬영이 최근 폐지된 울산화력 1~3호기에서 진행된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용진)은 영화 ‘해운대’와 ‘국제시장’ 등을 제작해 흥행을 이끈 JK필름의 후속작품인 ‘공조’의 촬영장소로 폐지된 울산화력 1~3호기의 공간을 제공키로 한데 이어 9일 울산화력본부(울산 남구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영화에 배우 현빈·유해진·김주혁 등이 주연배우로 출연하며, 울산지역에서 울산화력·울산대교·마성터널·울산항 등에서 촬영이 진행된다.

특히 울산화력에서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정영철 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장은 “폐지된 1~3호기를 영화촬영장소로 지원함으로써 발전소의 경직된 이미지를 탈피할 수 있고 전력산업에 대한 인식 제고, 울산문화산업이 발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폐지된 발전설비를 활용한 영화촬영지원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검토해 지난 2월 부산영상위원회에 로케이션 등록을 한 바 있고, 지난 4월 모바일 영화인 ‘통 메모리즈’의 촬영장소로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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