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첫 지하발전소 서울복합…뼈대 설치 본격화
세계 첫 지하발전소 서울복합…뼈대 설치 본격화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05.2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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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세계 최초의 대규모 도심지 지하발전소인 서울복합화력 1·2호기의 뼈대인 철골이 본격적으로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중부발전(주)(사장 정창길)은 우리나라 첫 화력발전소인 당인리발전소 부지에 건설되는 서울복합화력 1·2호기(40만kW×2기)를 건설 중인 가운데 이 발전소의 뼈대인 철골의 본격적인 설치를 앞두고 지난 27일 철골 입주식을 가졌다.

중부발전 측은 2013년 6월 서울복합화력 1·2호기 착공 이후 지하발전소 굴착공사를 마치고 구조물공사의 본격적인 시작을 의미하는 것이 철골입주라면서 발전설비 설치의 기준점으로 전체의 신뢰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공정이라고 설명했다.

곽병술 중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은 “사업초기 인·허가 과정상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분야별 맡은바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 철골입주공정을 달성할 수 있었다”면서 “우리나라 최초의 당인리발전소가 에너지와 문화가 어우러진 명품발전소와 시민에게 사랑받는 행복발전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한편 서울복합화력 1·2호기 건설프로젝트는 현재 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2017년 12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서울복합화력 1·2호기는 당인리발전소 부지에 발전설비와 열 공급을 담당할 발전소로 지어지고 있으며, 지상은 영국의 테이트모던과 같은 문화창작발전소로 탈바꿈하게 되며, 생활체육시설·도서관·박물관·공연장 등으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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