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연구원-한화S&C, MG용 SW 플랫폼 개발 협력
전력연구원-한화S&C, MG용 SW 플랫폼 개발 협력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05.1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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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개발·실증·운영·유지보수 등 기술이전과 노하우 공유

【에너지타임즈】한전 전력연구원(원장 김동섭)이 한화S&C와 신(新)기후체제 출범으로 본격화되고 있는 에너지신산업에 대한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관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플랫폼부문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데 이어 지난 16일 플라자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술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양해각서가 체결됨에 따라 이들은 자사의 경험을 활용해 마이크로그리드(Micro Grid) 사업자를 지원하는 시스템인 마이크로그리드용 소프트웨어 플랫폼 구축·운영·유지보수 등의 협력에 나서게 된다.

그 일환을 전력연구원은 오는 12월까지 마이크로그리드용 공통 플랫폼의 개발을 완료한 뒤 한화S&C에서 운영예정인 설비에 이 플랫폼을 적용해 내년부터 한화S&C와 공동으로 실증시험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전력연구원 측은 분산전원 수용 배전망 모델과 마이크로그리드 운영방안과 관련 시스템 등의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에너지신산업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언급한 뒤 이 기술을 바탕으로 마이크로그리드 내 존재하는 발전·판매·시장 등 다양한 영역의 통합운영을 지원할 수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동섭 전력연구원 원장은 “전력연구원은 마이크로그리드용 공통 플랫폼 개발로 에너지신산업을 주도하고 새로운 전력사업자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이크로그리드용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마이크로그리드사업자를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주로 국제표준인 IEC61850 기반 분산전원 정보수집·관리, 분산전원 실시간 감시·제어, 사업자간 지역 내 전력거래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이 플랫폼 서비스는 다양한 소비자 욕구충족과 신재생에너지 수용, 효율적인 에너지운용 등을 할 수 있어 국가적인 에너지절감과 환경보존에 기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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