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김동섭)에 따르면 에너지신산업과 신(新)기후체제 전환 등에 따른 에너지패러다임 변화와 한전의 업무영역변화에 맞는 에너지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미래의 유망한 신기술을 선제적으로 기획하고 중점과제를 발굴하는 역할을 하게 될 한전 전력연구원의 ‘2016년도 R&D 기획위원회’가 최근 출범했다.
이 위원회는 에너지신산업 창출과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유망한 기술아이템을 중점적으로 발굴할 수 ▲기후변화대응 / 미래유망기술 ▲에너지신산업 / 한전의 10대 전략기술 ▲에너지밸리 특화기술 등 3개 부문 25개 기술분과로 구성돼 운영된다.
특히 이 위원회는 차세대 에너지저장장치(ESS) 기술과 초고압직류송전(HVDC), 차세대화력발전, 드론탐사신기술, 신재생에너지 등 25개 기술분과별로 오는 7월 말까지 공동기획(안)을 수립한 뒤 8월부터 우선순위에 따라 연구과제를 추진한다.
김동섭 한전 전력연구원 원장은 “R&D 기획위원회에서 발굴된 기술을 기반으로 협업과 융합으로 에너지신기술을 공급하고 비즈니스를 창조하는 개방형 에너지플랫폼을 구축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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