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동반성장…3대 국제발전대전서 2관왕 결실
남부발전 동반성장…3대 국제발전대전서 2관왕 결실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04.21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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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中企 공동개발 발명품 제네바 국제발전대전서 금상 수상

【에너지타임즈】남부발전이 협력중소기업과 함께 만들어낸 기술들이 세계 3대 국제발명대전 중 하나로 손꼽히는 제네바 국제발전대전에서 2관왕이란 결실을 맺었다.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윤종근)은 협력중소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한 기술인 ‘보일러 수냉벽 튜브 멤브레인 커팅장치’와 ‘배열회수보일러 철산화물 고효율 집진장치’ 등의 2개 발명품을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16 제네바 국제발명품전시회’에 출품한 결과 2개의 금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금상을 수상한 보일러 수냉벽 튜브 멤브레인 커팅장치는 발전소 수냉벽 튜브 판넬 교체작업 시 발생하는 튜브의 손상을 예방하고 표면가공까지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작업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멤브레인 제거용 휴대용 공기압장비다.

배열회수보일러 철산화물 고효율 집진장치는 배열회수보일러에서 부식으로 인해 대량으로 배출되는 철산화물을 포함한 비산먼지를 고효율로 집진해 환경오염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장치다.

특히 남부발전 측은 지난해 ‘2015 독일 국제발명대전’ 금상 수상에 이어 2016 제네바 국제발명품전시회에서 금상을 수상함으로써 우리나라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남부발전은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한 특허품의 수상실적을 바탕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기술이전과 제품수출지원 등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판로개척을 통한 수출촉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네바 국제발명품전시회에 우리나라를 포함한 40개국 500여점의 특허발명품이 출품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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