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0여명 지원…서부발전 신입사원 72명 정식 입사
6000여명 지원…서부발전 신입사원 72명 정식 입사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04.1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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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S 기반 맞춤형 인재로 인턴과정서 직무능력 인정받아

【에너지타임즈】올 상반기 서부발전 신입사원 채용에 전국에서 몰려든 6000여명의 지원자 중 최종적으로 선발된 72명의 대졸 신입사원이 2개월간 인턴과정을 거쳐 서부발전의 정식 일원이 됐다. 이들은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생활의 첫발을 내딛었다.

한국서부발전(주)(사장 조인국)은 어학점수와 학력 등 스펙을 초월한 국가직무능력표준(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기반 채용방식으로 2016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선발한데 이어 2개월간 인턴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72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한 입사식을 지난 15일 본사(충남 태안군 소재)에서 가졌다.

이상훈 서부발전 인재경영팀 차장은 “공과대학을 졸업했으나 재학시절부터 회계부문에 관심을 갖고 사무직에 지원한 합격자도 있고, 현장에서 실무능력을 키우면서 학점은행제로 대학을 졸업한 합격자 등 다양한 배경 속에서 직무능력을 키워온 신입직원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차장은 “직무능력을 중심으로 선발된 직원은 업무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현장적응속도가 매우 빠르다”고 언급하며 국가직무능력표준 채용제도로 선발된 신입사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이들 신입사원들은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입사식 후 충남 태안군 소재 4개 기관에 거주하는 아동·중증장애인·어르신 등을 위한 봉사의 시간을 가졌다.

조인국 서부발전 사장은 “우리나라 전력산업을 담당하는 서부발전 구성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업무에 임할 것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도전정신으로 서부발전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로 성장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2014년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일·학습병행제 공공기관 1호 인증과 2015년 공공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일자리창출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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