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설비기술기준 현재·미래 논의의 장 제천서 열려
전기설비기술기준 현재·미래 논의의 장 제천서 열려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04.0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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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회 전기의 날 기념한 ‘전기설비기술기준워크숍’ 개막

【제천=에너지타임즈 김진철 기자】우리나라 전기설비기술기준의 현재와 미래를 다각도로 조망해 볼 수 있는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대한전기협회(회장 조환익)는 전기산업계의 현안과 미래를 다각도로 조망하는 동시에 선제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51회 전기의 날 기념 전기설비기술기준워크숍’을 내외귀빈 등 전기업계 관계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일부터 오는 8일까지 청풍리조트(충북 제천시 소재)에서 개최한다.

올해 워크숍은 최근 변화와 흐름의 중심에 있는 에너지신산업 기술과 표준화를 비롯해 미래 신기술 등 전기부문 전반의 현안과 미래를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이 자리에 에너지신산업 세미나, 수력·양수발전 기술세미나, 국제전기기술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이날 기념식에서 박중길 전기협회 전무이사는 “전기협회는 올해도 전기업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기술기준의 글로벌 전기 인프라 구축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정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에너지신산업과 신(新)기후체제 대응부문의 제·개정 연구를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앞으로 1경4000조 원에 달하는 에너지신산업시장에서 우리 전기산업계가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전기협회는 국제표준에 준하는 ‘한국전기규정(KEC)’에 대하 제정 작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서 신명철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가 전기업계 발전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전기협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성원으로 위상을 높이고 전기설비기술기준 유지관리업무에 지대한 공헌을 해 공로패를 받았다.

또 전기설비기술기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경준 한국전력공사 차장 ▲장진용 한전KPS 팀장 ▲김현철 한국남부발전(주) 차장 ▲최정곤 전력거래소 차장 ▲윤철수 한국중부발전(주) 팀장 ▲고권후 한국수력원자력(주) 차장 등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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