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ICT 안전관리 신기술 도입 초석 놔
전기안전공사, ICT 안전관리 신기술 도입 초석 놔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04.06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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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시험·진단기업인 DNV-GL과 기술협력 약정 체결

【에너지타임즈】세계 선급검사 1위와 안정인증 3위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시험·진단 전문기업의 관련 기술이 우리나라에 도입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이상권)는 전력설비진단부문 세계 최고 전문기업 중 하나이면서 DetNorskeVeritas(노르웨이)·GermanischerLloyd(독일)·KEMA(네덜란드) 등 3개사 합병회사인 DNV-GL와 지난 5일 싱가포르 현지에서 상호기술협력약정을 체결했다.

이날 이들은 전력설비진단기법의 최신기술교류와 정보제공, 검사·진단부문 공동사업은 물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전기설비자산관리와 전력케이블 상시모니터링시스템 등에 관한 기술이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전기안전공사는 이번 기술제휴를 통해 40여년에 이르는 전력설비 검사·진단부문의 노하우와 기술 인력을 제공하게 되며, DNV-GL은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첨단기술과 시스템을 전수함으로써 전기안전부문에서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함께 도모할 수 있을게 된다.

이상권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최근 인공지능과 빅 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지능형전력망 구축사업에 대한 논의가 확산되고 있다”면서 “양 기관의 이 협약이 지구촌 전기사용자의 안전 확보와 기술증진에 함께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 사장은 싱가포르에서의 협약을 체결한 후 네덜란드로 이동해 DNV-GL에서 자랑하는 세계 최고의 고전압 시험실과 자산관리평가시스템을 시찰하면서 우리나라 기술 도입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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