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LS산전이 최근 자사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1MW급 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를 개발한데 이어 에너지저장장치용 전력변환장치(Power Conditioning System)에 대한 미국 UL(Underwriters Laboratories)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최근 인증서를 발급받았다고 4일 밝혔다.

전력변환장치는 직류로 배터리에 저장된 전력을 교류로 변환하는 등의 양방향 전력제어로 에너지저장장치와 전력계통이 안정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으로 배터리와 함께 에너지저장장치를 구성하는 핵심기술 중 한다.

이에 앞서 LS산전은 올해 초 우리나라 공인시험기관을 통해 관련 평가를 진행했으며 최대 전압측정과 직류 충·방전, 출력 안정성 등 15개 시험평가의 모든 항목을 통과한 바 있다. 또 IEEE 1547을 만족하기 위한 단독운전시험과 고조파시험 등 18개 시험의 모든 항목에 대한 평가를 마무리하기도 했다.

김원일 LS산전 전력인프라사업본부장은 “앞으로 현지시장에서 공격적인 수주활동을 펼치는 동시에 제품라인업 확대를 추진함으로써 글로벌 업체들과의 무한경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