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시가총액 주식상장 8년 만에 569% 급증
한전KPS 시가총액 주식상장 8년 만에 569% 급증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03.29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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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전KPS의 시가총액이 8년 만에 5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전KPS(주)(사장 최외근)에 따르면 한전KPS는 발전설비 11년 연속 고장정지 제로화 등의 책임정비를 통해 발전설비 이용률 향상에 기여했고,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Barakah)원전 시운전사업소 조직·인력운영 등의 기반을 조성해 해외원전사업 추진을 구체화하는 성과를 일궈냈다.

그 결과 한전KPS는 국내외 경영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매출액 1조1711억 원, 영업이익 1728억 원, 당기순이익 1686억 원을 달성하는 등 괄목할 만한 경영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2007년 주식상장 당시 한전KPS의 시가총액은 5985억 원이었으나 8년 뒤인 지난해 말 기준 569% 증가한 4조50억 원으로 집계됐다.

최외근 한전KPS 사장은 “한전KPS는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책임정비와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로 선도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왔다”면서 “올해 초 세계 최고의 발전플랜트 토탈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조적인 선도 기업이란 ‘VISION 2025’를 새롭게 선포한 만큼 자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세계 초일류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KPS는 28일 본사(전남 나주시 소재)에서 일반투자자 등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제32기 재무제표와 연결재무제표 등 3건의 의안이 상정돼 의결됐으며, 결산배당으로 주당 1690원이 결정됐다. 결산배당은 내달 28일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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