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에 본사를 둔 공기업 중 남동발전이 최초로 이 제도를 시행하는 것으로 남동발전은 지난해 10월 일·학습병행기업으로 선정된 후 준비기간을 거친 바 있다.
특히 남동발전 일·학습병행제는 입사 1~2년차 신입직원들의 현장직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현장교육과 이론교육 등 1년간 300시간을 이수하는 모듈자격형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남동발전 측은 2014년부터 국가직무능력표준(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을 반영한 채용전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일·학습병행제를 시행함으로써 채용부터 교육까지의 인적자원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앞으로 남동발전은 자유학기제도를 신규로 도입해 직원교육뿐만 아니라 본사와 전국사업소 주변 중학생을 대상으로 수업과 연계한 진로교육, 체험활동지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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